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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유럽 프랑스권 지리적 특징

by gaarchive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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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française), 약칭 프랑스(프랑스어: France)는 서유럽의 본토와 남아메리카의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비롯해 여러 대륙에 걸친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요 도시들은 파리,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니스, 낭트, 몽펠리에, 비시, 클레르몽페랑 등이 있다.

프랑스 혁명 이후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권력을 잡고 프랑스 제1제국을 개국 및 통치하며 유럽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국과의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분란을 거듭하다가 1870년에 들어서야 안정적인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성립되었다.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의 주요 참전국이자 승전국이었으며, 이 승리로 인하여 국제적 위상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렸다. 프랑스 식민제국은 1938년에 정점을 이루었으며 당시 세계 인구의 5%가 프랑스 영토에 거주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 독일에 의하여 본토가 점령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후 독립을 원하는 식민지들과의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알제리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프랑스-베트남 전쟁)이 있다. 1944년에 연합국 군대에 의하여 해방된 이후 프랑스 제4공화국을 세웠으나, 알제리 전쟁을 거치며 와해됐다. 현재의 프랑스는 샤를 드 골 대통령 등이 1958년에 세운 프랑스 제5공화국이다.

식민제국의 유산으로 인하여 현재 약 3억 명이 프랑스어로 소통 가능하며, 프랑코포니 등을 통해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U 설립 시부터 EU federation 내에서 독일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으로, 1966년에 탈퇴 이후 1992년에 재가입하였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자 선진국이며 소프트파워 순위 1위인 세계적인 문화 대국이다. 또한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된 핵무기 보유국이다. 2018년 현재 명목 국내총생산은 세계에서 7번째, 유로국 중 2번째로 많다. 같은 해 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토탈, 사노피, GDF 수에즈, BNP 파리바, LVMH, 로레알 등이 프랑스 회사였다.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국가로서, 제조업이 대부분 쇠퇴하여서 유로 5대 경제 대국 중 제조업 비중이 가장 낮다. 현재 프랑스는 현재 전세계 1억명 관광각이 오는 세계적인 관광 대국이다. 북쪽으로는 영국 해협을 마주하고, 북서쪽으로는 켈트해를 마주하고, 북동쪽으로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동쪽으로는 독일, 스위스, 남쪽으로는 지중해, 남서쪽으로는 스페인, 안도라, 남동쪽으로는 이탈리아, 모나코와 국경을 접한다.

지리
위치
프랑스의 국토는 북위 43도 ~ 북위 55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대륙 서단의 지협부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632,734 km2이다. 전체적으로는 대각선이 1,000 km인 육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갖추고 있다.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 북쪽으로는 북해와 접해 있다.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로는 동쪽의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북동쪽의 룩셈부르크, 벨기에, 남쪽의 스페인, 남서쪽의 안도라, 남동쪽의 모나코가 있다. 또한, 대륙을 벗어나 북서쪽으로 영국 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하고 있다. 이 뛰어난 교통 상의 위치로 해서 유럽 문명의 십자로라는 말을 들어 왔고 항상 그 중심이 되어 있었다. 해외 영토는 브라질과 수리남,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인 신트마르턴과 국경을 접한다.

프랑스는 여름 시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1시간 앞당겨진다. 보통 한국 표준시(KST)와의 시차는 8시간이고 여름 시간제가 적용될 때는 7시간 차이가 난다.

지형
EU 소속 국가 중 영토가 가장 넓다. 수도는 파리이다. 프랑스 본토는 남북으로는 지중해에서 영국 해협과 북해까지 이르고, 동서로는 라인강에서 대서양에 이른다. 그 지형적 모양으로 인해 프랑스인들은 종종 이곳을 L'Hexagone(육각형)이라고 부른다. 북동부의 알자스 지방과 남서부의 바스크 지방을 잇는 선을 경계로 남동부 지역은 높고 북서부 지역은 고도가 매우 낮은 평야나 대지, 또는 구릉지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체로 대서양으로 지형이 열려있다. 한편 남동부 지역에는 고도가 높고 기복이 큰 산지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300 m 이상의 능선이 여러 곳에 분포하는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은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자연적인 국경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의 지형은 알프스 조산운동과 헬시니아 조산운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전자는 알프스, 피레네, 쥐라 등의 험준한 습곡산지를 이루고, 후자는 중앙 산지와 북서쪽으로 뻗는 아르모리칸 산지 및 북동쪽으로 뻗는 보즈, 아르덴느 산지를 형성했다. 이들 산지는 침식이 진행된 노년기의 지형을 나타내고 일반적으로 완만하다. 중앙산지의 북쪽에는 파리 분지, 남서쪽에는 아키텐 분지가 펼쳐지고 남동쪽은 알프스와의 사이에 손강, 로온강의 좁은 계곡이 뻗친다. 아르모리칸 산지는 코탕탱반도(노르망디반도)와 브르타뉴반도에 걸쳐 2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 산지의 사이를 르와르강, 센강, 가론강 등이 흐르고 있다.

기후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해발고도, 국지적 풍향에 따라 변화무쌍한 기후가 된다. 북쪽에서 남쪽까지, 동쪽에서 서쪽까지 다양한 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북부는 영국만큼이나 비가 자주 오나 남부는 비가 자주 오지 않는다. 프랑스의 우유, 버터, 치즈와 크림은 맛과 향, 영양, 종류 면에서 가히 독보적이어서 낙농국가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나라가 프랑스이다. 피레네산맥일대와 알프스산맥일대는 겨울엔 매우 춥고 눈이 매우 자주 오며, 여름엔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프랑스의 겨울은 매우 추워 최북부 지역은 한겨울에 영하 40 °C 정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 기후의 연교차는 크지 않고, 서남부의 피레네산간지방과 동남부의 알프스산간지방의 일교차는 20 °C 정도가 된다. 강수량은 산악부에서는 1600mm 전후이고, 내륙에서는 1200mm 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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